지난해 종합건설업체 폐업 641건… 19년 만에 최다

지난해 종합건설업체 폐업 641건… 19년 만에 최다

"건설 경기가 안 좋다"는 말이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닙니다. 실제로 지난해(2024년) 폐업 신고한 종합건설업체가 641건이나 됩니다. 2005년 이후 19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죠.

 

📉 건설 경기 침체, 어디까지 왔나?
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305건이었던 종합건설업체 폐업이 2022년 362건, 2023년 581건으로 꾸준히 증가해왔습니다.

 

그러다 작년엔 무려 641건으로 치솟았죠. 반면, 새로 등록한 종합건설업체는 2023년 말 1만9,516곳에서 2024년 10월 기준 1만9,242곳으로 줄었습니다.

 

👷‍♂️ 건설업 취업자도 감소세
건설 투자가 줄면서 건설업 취업자 수도 감소하고 있습니다. 지난해 11월 건설업 취업자는 209만 명으로 전년 대비 4.4% 줄었고, 특히 주택·비주택 건축 기성이 10~15%씩 감소하면서 현장의 일자리도 줄어든 것이죠.

 

🏗 건설 물가는 오르는데 일자리는 줄고…
건설 공사비 지수는 130.3으로 3.9% 상승했지만, 건설업 일자리는 7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. 특히 2023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건축 마감 공사가 마무리되면서, 지난해 5월 이후 현장 인력 수요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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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련 문서

https://blog.naver.com/autoarc/223742048275

지난해 종합건설업체 폐업신고 641건…19년 만에 최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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