건설명가 포스코건설, 국내 건설사 취업인기도 5위

삼성물산, 건설사 취업인기 ‘넘사벽’ 39개월째 1위

포항에 본사가 있는 건설명가 포스코건설이 새해 첫 취업인기 순위에서 5위를 차지했다.

4일 건설취업플랫폼 건설워커에 따르면 ‘1월 건설워커 랭킹’에서 삼성물산은 ‘종합건설’ 부문에서 39개월 연속 부동의 1위를 지켰다.

삼성엔지니어링(ENG), LT삼보(전문건설), 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(건축설계·CM), 계선(실내건축)은 각 부문 1위를 고수했다.

종합건설 부문 톱10으로는 △삼성물산, △현대건설 △DL이앤씨 △GS건설 △포스코건설 △대우건설 △롯데건설 △한화건설 △호반건설 △태영건설이 인기순위 톱10에 이름을 올렸다.

11위~20위는 △반도건설 △HDC현대산업개발 △SK건설 △계룡건설산업 △대림건설 △동부건설 △한신공영 △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 △코오롱글로벌 △금호건설 순이다.

이 밖에 △우미건설 △대방건설 △KCC건설 △효성중공업 △서희건설 △한양 △중흥건설 순으로 상위 30위권에 포함됐다.

수시채용을 활발하게 진행한 대림건설과 효성중공업이 각각 3계단, 6계단 인기순위가 상승하며 15위와 26위를 기록했다.

건설사 취업인기순위는 건설워커가 회원투표결과, 구인정보 조회수, 키워드 검색량, 기업DB 조회수 등 자체 이용자 데이터를 분석해 매기는 월간 건설사 순위차트다. 주요 건설기업에 대한 구직자들의 취업선호도와 관심도를 측정하는 방법으로 기업 외형이나 시공능력평가액 순위와는 다른 의미다.

대림산업 건설사업부에서 이름을 바꾼 DL이앤씨(DL E&C)는 3위 자리를 굳건히 지켰다. 인기순위 1위부터 6위까지는 국토부 토건 시공능력평가액 순위와 동일했다. 시평액 7위인 현대엔지니어링은 ENG부문으로 분류돼 종합건설 순위에서 제외됐다.